일기 쓰기는 다양한 방식으로 마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. 여러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. Pennebaker와 Beall(1986)의 연구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학생들이 4일 동안 매일 15분씩 트라우마에 관한 글을 쓴 결과, 이후 6개월 동안 학생 건강 센터를 방문하는 횟수가 대조군에 비해 약 50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2008년에는 Burton과 King이 2일 동안 하루 2분씩 자기표현적 글쓰기를 하는 것의 효과를 연구했습니다. 그 결과, 짧은 시간동안의 글쓰기만으로도 기분과 마음 건강 문제가 개선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최근에는 Adams, Ohren, Hudson이 디지털 일기 쓰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요. 연구 결과, 응답자의 68%가 디지털 일기 쓰기의 중요한 이점으로 '어려운 문제에 대한 명확성과 통찰력 얻기'를 꼽았습니다.